어린이 드림스타트로 행복 출발
어린이 드림스타트로 행복 출발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9.03.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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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교육·건강·복지등 통합서비스 제공
완도군은 금년에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 건강, 복지분야 맞춤형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저소득층 아동들의 가정환경과 지역 여건상 불리한 교육기회,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 열악한 조건에 의한 가난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을 차단하고자 시행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은 여수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은 그 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벤치마킹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9년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지역은 완도읍이고 대상은 0~12세까지의 저소득 지역아동 300여명이며 센터의 장소는 완도수고 건너편에 신축된 청소년문화의 집을 활용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센터가 청소년 문화의 집에 설치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청각 및 공연시설, 도서관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사업으로써 무료 건강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교육사업으로써 지도사에 의한 기초학습 방문교육, 악기배우기 등 특별활동 지도가 있으며 복지사업으로는 멘토링제 운영, 문화체험 행사, 주말 가족프로그램은 물론 개별 심리치료 등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미 설치된 지역아동센터와는 상호 보완작용을 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에서 시행할 수 없는 보건사업, 복지사업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윈-윈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