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광화문 집회' 이어가… 황교안 "가열차게 싸워 끝장내야"
한국당 '광화문 집회' 이어가… 황교안 "가열차게 싸워 끝장내야"
  • 허인·고아라 기자
  • 승인 2019.10.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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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 개최
나경원 "광화문 10월 항쟁 지금부터 시작… 심판 시작하자"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면서 "조국이 사퇴했다고 대통령이 사과를 했나, 재방 방지를 약속했나, 바뀐 게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의 투쟁력을 약화하려는 이간계에 속으면 되겠나"라며 "더 가열차게 싸워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지금 이 나라는 독재의 길을 가고 있다"며 "행정부와 사법부를 장악한 데 이어 입법부도 장악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선거법 개정안을 올려놓아 민주주의 생존에 관한 문제가 됐다.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등 국민의 분노가 반영되고 있다"며 "자유 우파가 이렇게 모여본 역사가 있느냐. 우리가 힘을 모으면 이길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지금 검찰은 일을 잘하고 있다"면서 "개혁의 칼끝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검찰이 정권에 불리한 수사를 하면 수사를 중단시키고 사건을 갖고 오라고 할 수 있는 게 공수처법"이라며 "반대로 정권 마음에 안 들면 검찰과 경찰이 수사하지 않아도 공수처가 수사해 구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황교안 당대표(오른쪽)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 참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황교안 당대표(오른쪽)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 참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화문 10월 항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지금부터 무능과 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조국 전 민정수석이 사퇴한 다음 날 법무부 차관을 불러 검찰개혁을 완수하라고 하는 등 조국을 개혁 영웅으로 부활시키려 한다"며 "여당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처) 설치가 검찰개혁의 핵심이라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은 불법 사보임으로 패스트트랙 법안을 만들더니 이제는 불법 상정하겠다고 한다"며 "패스트트랙의 '2대 악법'인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선거법 개정안은 장기집권으로 가는 '독재법'"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에 대해서는 "자기편에게는 있는 죄도 꽁꽁 덮어버리는 '은폐청', 남의 편에게는 없는 죄도 만드는 '공포청'이 공수처"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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