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목포·무안 공무원 관사 신축사업 착공
캠코, 목포·무안 공무원 관사 신축사업 착공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8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연고자 주거문제 해소 기대…2021년 완공 목표
18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 기공식'에 (왼쪽 세 번째부터) 이부성 캠코 국유남부개발처장과 최병완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유재산조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18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 기공식'에 (왼쪽 세 번째부터)이부성 캠코 국유남부개발처장과 최병완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유재산조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8일 전남 무안군에서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코가 추진하는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은 목포와 무안 지역 20개 기관에 근무하는 비연고 공무원들을 위한 관사를 신축하는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부성 캠코 국유남부개발처장과 최병완 기재부 국고국 국유재산조정과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관사는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총 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456㎡에 지하 1층~지상 8층, 280세대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캠코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기재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관사를 건축할 계획이며, 오는 202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관사가 완공되면 공무원 약 280명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그간 개발사업 성공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활용 국유지 개발을 통해 국유재산 가치 제고 및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목포·무안 지역에 근무하는 비연고 공무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