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까지 전국 공모전으로 진행…우수 작품 상금 지급
경남 거창군은 오는 2020년 4월 군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 개장에 앞서 관광객의 공감을 받으면서 항노화힐링랜드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군 가조면에 소재한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기 위해 특허 공법을 활용, 조성한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이며, 그 길이는 110m에 이른다.
아울러 군에서는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결 등산로(1.1㎞) 정비와 무장애 데크로드(1.3㎞), 산림치유센터 등을 준공하기로 했다.
이번 출렁다리 명칭 공모사업 신청은 11월20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공모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용성, 지역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공식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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