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7년 만에 ‘이 달의 선수’ 선정
서장훈 7년 만에 ‘이 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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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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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인천 전자랜드의 ‘국보센터’ 서장훈(35. 사진)이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수 80표 중 70표를 획득, 10표에 그친 주희정(32. 안양 KT&G)을 제치고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서장훈은 지난 2002년 11월(2001~200시즌) 이후 7년 만에 이 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역대 최다인 6번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서장훈은 2월 한 달간 7경기에 출전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평균 34분43초의 출전시간을 기록했고 평균 17.3득점, 4.7리바운드, 2.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전자랜드의 7연승을 이끌었다.

서장훈의 활약에 전자랜드는 지난 2003~2004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걸게 됐다.

전자랜드는 4일 현재, 24승22패(0.522)로 서울 삼성과 공동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서장훈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서장훈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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