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공항공사, 한-일 갈등 상황 대책 마련해야"
박순자 국토위원장 "공항공사, 한-일 갈등 상황 대책 마련해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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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감소 장기화 대비 노선 다변화 등 당부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한-일 갈등 상황 항공 여객 감소 장기화에 대비해 공항공사가 노선 다변화 등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2019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본격적인 국감 시작에 앞서 한국공항공사가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국제여객 감소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일본과의 갈등으로 인해 김포국제공항 등에 국제여객 감소로 한국공항공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런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객 감소가 장기화되는 경우 노선 다변화 대체 시장 발굴 등 신속한 추가 대책을 발굴해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