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일의 복고풍 컬렉션… 총 17가지 모델 선보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 ‘타미진스(Tommy Jeans)’가 겨울 시즌을 맞아 ‘헤리티지(Heritage)’ 캡슐 컬렉션 총 17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헤리티지’ 캡슐 컬렉션은 199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을 새롭게 복각(復刻)한 컬렉션이다.
특히 타미힐피거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 제품에 타미힐피거의 ‘플래그 로고’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플래그 푸퍼 재킷(2개 모델)’·‘리버서블 아노락 재킷(1개 모델)’·‘하프넥 플리스 집업(1개 모델)’·‘셰르파 데님 재킷(1개 모델)’ 등 남성 라인 10개 모델과 ‘빅 플래그 데님 재킷(1개 모델)’·‘하프넥 집업(1스타일)’·‘롱슬리브 티셔츠(1개 모델)’ 등 여성 라인 7개 모델 등이다.
한섬 관계자는 “타미힐피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레트로 스타일의 컬렉션”이라며 “각 제품에 타미 아카이브를 인증하는 라벨이 부착돼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미힐피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타미힐피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1985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섬이 현재 총 2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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