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0여개 첨단 도로기술 개발
2030년까지 100여개 첨단 도로기술 개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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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축' 지원 등 목표 수립
차선 시야 확보·전기차 주행 충전 등 과제 설정
도로 분야 기술 개발 전략안 비전 및 목표. (자료=국토부)
도로 분야 기술 개발 전략안 비전 및 목표. (자료=국토부)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축 및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 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00여개 첨단 도로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기술 개발 전략 안'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략의 비전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실현하는 도로'로, 안전과 편리, 경제, 친환경을 4대 중점 분야로 설정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한다.

각 중점 분야에 따른 목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지원(안전)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편리)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경제) △도로 소음 20% 저감 및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으로 정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00여개 이상 도로기술 개발 과제를 전략안에 담았다.

우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자체 발열 및 발광형 차선 개발로 차량 운전자가 강우나 폭설 시에도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난이 잦은 도로는 빅데이터로 분석해 방재 도로로 선정하고, 재난에 견딜 수 있도록 도로를 보강한다.

3D 고정밀 측량 기술을 적용해 공장에서 실제 포장 형태와 같은 제품을 제작하고, 노후 포장을 조립식으로 신속히 교체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같은 가상 도로망을 구현하고,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도로 상태 가상 표출 기술을 개발해 현장 점검 없이 컴퓨터 앞에서 도로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밖에도 도로포장의 오염물질 흡착 및 자가분해 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피해를 줄이고, 전기차량이 도로 위를 고속 주행하면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유도해 도로가 국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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