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봄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양구, 봄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 김진구기자
  • 승인 2009.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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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소·돼지·개·닭등 64만마리 대상
강원도 양구군은 청정지역에 걸맞은 우수한 축산물류 생산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한달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소, 돼지, 개, 닭 등 64만마리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은 돼지와 닭은 군에서 공급하는 백신을 수령, 사육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소와 개는 예방접종요원을 2개반으로 편성해 마을별로 순회하며 접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해빙과 더불어 기온 상승으로 전국에 광견병 발생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사육농가에서는 개와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구지역은 수년간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현재 소 3240마리, 돼지 3만7340마리, 개 8610마리, 닭 58만66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