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 개선 ‘앞장’
영천,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 개선 ‘앞장’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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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대·충전소 인프라 구축 ‘온힘’

경북 영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관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79대이며, 경제성 및 환경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및 공공주택 등 37개소 총 56대의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주택, 휴게소 등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충전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빨리 충전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를 통해 충전기 위치, 사용가능 여부, 요금 등의 현황 및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부지 확보 및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약 6억원의 추경을 확보해 45대 정도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판매사를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