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내달부터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동구, 내달부터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0.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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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명에 1인당 20매…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인천시 동구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만성질환자가 많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45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총 9만여장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다음달부터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거친 것으로 평균 0.6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차단한다고 알려진 KF80등급의 마스크로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시사철 지속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투과 방지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