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체험단 운영
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체험단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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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붕괴·화재 등 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 때 활동

강원 양구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실시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주민들로 구성되는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될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 체험단(이하 체험단)은 주민들이 현장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훈련에 대한 체험단의 목소리를 들어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체험단은 지진과 붕괴,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되는 훈련 둘째 날인 29일에 활동하게 된다.

체험단은 훈련과정 모니터링, 문제점 또는 개선사항 개진, 현장훈련에서 대피 또는 자원봉사자 역할 체험, 체험수기 작성 등의 역할을 하고, 간식과 참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안전건설과 송경용 안전관리담당은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한 순서를 고려해 자체 심사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이 주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이 동참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재난현장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매뉴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토론 및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관리기구의 가동을 점검하게 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