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백화점그룹, 한남3구역 개발 '맞손'
현대건설-현대백화점그룹, 한남3구역 개발 '맞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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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입점·상가 콘텐츠·주거 서비스 협력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범 현대가 계열 그룹으로 재계그룹 순위 자산 기준 21위, 순이익 기준 17위다.

양사는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 한남 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 및 운영 상호 공동 기획 △한남 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서울 최초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 아파트 콘셉트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 전무와 김태균 도시정비영업실장 상무,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영 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