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리테일, 차별적인 경쟁력 구축…목표주가 4만8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GS리테일, 차별적인 경쟁력 구축…목표주가 4만8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0.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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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투자증권)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의 선제적 투자 통한 차별적인 경쟁력 구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실적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트래픽 감소, 계절성 상품판매 감소, 슈퍼마켓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통합구매를 통한 매입력 개선과 편의점 사업부 효율화 진행에 따라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편의점 시장의 본질적 경쟁력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물류센터, 카운터 F/F, 본부임차 등 경쟁업체대비 선제적 투자를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슈퍼마켓 사업부와 구매통합을 진행하며 매입경쟁력 개선시키고, 상품군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소싱 능력 구축 및 장기적으로 제조라인 구축도 계획할 가능성이 높아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경쟁사대비 높은 일매출, 차별적인 상품공급능력을 통한 트래픽 확보, 신가맹형태 등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재계약 점포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이례적인 계절성 여파로 영업실적은 예상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차별적인 경쟁력을 통한 점포망 확대, 가맹점 비율 증가에 따른 슈퍼마켓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가 된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