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화예술진흥 유공 강원도 문화상 수상
원주, 문화예술진흥 유공 강원도 문화상 수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0.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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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김선애 사무국장·시청 백효정 주무관

강원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김선애 사무국장과 원주시청 문화예술과 백효정 주무관이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9년 강원도 문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화예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강원도 문화상을 수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선애 사무국장은 2016년 8월부터 원주 문화도시 추진 TF팀장과 원주시 창의도시문화지원센터 사무국장을 맡아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그림책 여행센터 이담’을 운영하며 원주시의 그림책 도시 브랜드 구축을 책임져 왔다.

또한, 원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 총괄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원주시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다양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으로 각종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효정 주무관은 원주 시립예술단 운영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클래식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으로 문화 소외지역에서도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문화원, 아르코 공연 연습장 등 각종 문화시설 운영 지원과 함께 원주영상미디어센터 관리 및 홍보 마케팅 메신저 역할 수행 등 적극적인 문화행정을 통해 원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와 원주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문화예술인들이 더욱 더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예술 보급 및 재능 나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