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인공지능센터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제약바이오협 인공지능센터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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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술진화 진단
컨퍼런스 전후 간담회와 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진행
지난해에 열린 첫 번째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당시 현장 모습.(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해에 열린 첫 번째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당시 현장 모습.(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세계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등의 전문가들을 초빙,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AI 기반의 신약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1월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며 ‘신약개발에 AI 활용, 현재 그리고 미래(Applying AI to Drug Discovery, now and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AI 신약개발의 주요 주체인 제약사, IT기업, AI 바이오벤처의 실질적인 개발 사례와 성과 발표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는 신약개발 목적의 AI 솔루션 분야 선진 기업과 관련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AI 신약개발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다수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현재 우리의 위치와 미래 가야할 길 △전통적인 신약개발 방법을 넘어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의 실질적인 효과는 어디까지 왔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별로 좌장과 기업 및 기관 최고 책임자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당일 컨퍼런스에 앞서 발표자들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의 미래를 집중 진단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국내 제약사와 국내외 AI 개발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연구자들이 AI 신약개발 기술 및 미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교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