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공,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 설명회
인천도공,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 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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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소유자 등 250여명에 추진 일정 안내
16일 인천시 서구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설명회를 듣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16일 인천시 서구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 모습.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16일 인천시 서구 서구청 대강당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7일 검암역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확정 고시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보상절차에 앞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보상 추진 일정을 비롯해 보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 공사는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보상과 사업에 관련한 상담을 실시했다.

최상옥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019년 4월부터 주민대책위와 사업시행자, 인천시, 인천서구가 함께 정례회의를 6차례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포함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인천시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일원 79만3253㎡에 공동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6월쯤 협의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