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공급식 안심하고 드세요
동대문구, 공공급식 안심하고 드세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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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위촉식’ 개최…학부모 등 30명 위촉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4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친환경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위 촉식’을 열고, 지킴이단원 30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지킴이단원은 ‘도농상생 친환경 공공급식사업’의 주 이용시설인 어린이집의 원장 및 학부모로 구성됐다. 지킴이단원들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 약 1년 2개월 동안, △친환경 식재료 생산농가(전북 남원) △생산지 종합가공센터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관리실태, 위생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며 식재료의 안전성을 높인다.

지킴이단은 이달 말, 첫 일정으로 친환경 식재료 생산지인 전북 남원을 방문해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세심히 점검하고, 다음 달에는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에 방문해 식재료 검수과정, 안 전성 검사방식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는 향후 △친환경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공공급식 세미나 등을 통해, 친환경 공 공급식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킴이단원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구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를 먹일 수 있도록 시 설의 철저한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7월14일,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하고 3개월째 운영하고 있으 며, 현재까지 어린이집 150여 곳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