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 결정적 역할 '땡큐'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 결정적 역할 '땡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0.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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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에 감사장 수여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동두천경찰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동두천경찰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3일 동두천시에서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 임모(48·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경 CCTV 관제근무를 하던 중 딸하고 산책을 나온 치매노인의 실종신고를 112상황실을 통해 전해 받고, 주변 CCTV 집중적으로 관제하여 실종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치매노인 발견하고, 이를 상주 경찰관에게 알려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했다.

치매노인의 실종신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발견해야 하는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CCTV 300여 대의 집중적으로 관제하여 치매노인이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최용덕 시장은 “그동안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는데, 범죄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근무하고 있다”며 “실종된 치매노인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와 다행이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치안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