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경기 양평군수와 김태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오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지역은 고용센터가 없어 실업급여, 직업훈련(내일배움 카드)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양평군은 이같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5월 설문조사와 서명운동을 진행해 3300여명의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등 협의 끝에 출장소를 개소하게 됐다.

양평고용출장센터는 양평군청 본관 4층(현 양평일자리센터)에 개소하며, 성남지청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양평군으로 출장한다. 출장 일정은 격주에 1회(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업무처리일은 2019년 10월22일, 11월12일, 11월26일, 12월10일, 12월24일이다.

한편, 군은 출장센터 개소로 지역주민들이 연간 2000만원 상당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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