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섰다
인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섰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0.1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시-군·구 업무협의회…주요사업 추진 방안 모색

인천시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인천YWCA 강의실에서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군·구와 제1회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와 군·구의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관계공무원과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연구원 이왕기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시의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공유와 군·구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마을만들기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마을활동가의 지속적 양성 및 지원의 필요성 그리고 주민자치 전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 그리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규모 확대 필요성 등이 거론되는 등 군·구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2020년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의 기능 강화와 군·구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등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확대와 다변화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대비한 ‘2기 마을공동체만들기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의 추진과 인천형 주민자치 모델 제시를 위한 ‘인천형 주민자치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준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신봉훈 소통협력관은 “앞으로도 군·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무협의회를 정례화 할 것”이라며 “시와 군·구 그리고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