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가 오는 17일 정오에 평창군 진부면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린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강원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행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문가 및 주민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소개와 특강, 평창군민 원탁토론회, 평창군 어린이 환경사랑 자연사랑 사생 및 글짓기 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경제 전문가, 행정가 등이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및 그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 될 계획이다.
특히, 평창군민 200인이 참여하는 원탁토론은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에게 해답을 구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원탁토론을 통해 평창의 지속가능성과 잠재성을 진단하고,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좀 더 나은 평창의 모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현 세대가 할 수 있는 의제를 찾아 발굴하고 실천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외행사로 제10회 평창군 어린이 환경사랑 자연사랑 사생 및 글짓기 대회가 개최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물을 살리는 E.M비누 만들기, 나만의 컵 아트 만들기, 천연 벌레 퇴치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평창군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토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우리 지역이 한걸음 더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