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건조기, 미국·유럽서 ‘최고 제품’ 선정
삼성 건조기, 미국·유럽서 ‘최고 제품’ 선정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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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력부터 시간, 효율, 스마트 기능 등 다방면서 호평
(이미지=삼성전자)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 건조기가 해외 주요매체들 사이에서 ‘최고의 건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보통신기술(IT) 전문 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Smart Features)’과 ‘뛰어난 성능(Impressive Performance)’ 부문에서 ‘최고의 페어’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건조 공간을 2개로 나눈 ‘삼성 플렉스드라이’에 대해 별도공간에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 의류를 건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빠른 건조시간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 등 기본 성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요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최고의 전기 건조기’로 삼성 제품을 추천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는 12가지 건조 사이클과 4가지 온도 설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건조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높은 에너지 효율 △가독성 좋은 디스플레이 △양방향 도어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 건조기는 유럽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건조기를 1위에 선정하면서, 우수한 건조성능과 섬유에 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에어워시’ 기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제품 조작과 모니터링 기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영국 유력 일간지인 미러도 삼성 건조기가 블랙 색상의 세련된 외관뿐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 선반 건조와 습도센서 등 독창적인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건조기 사용이 보편화돼 여러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미국, 유럽에서도 삼성 건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 한국에서 1위를 한 것과 같이 다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