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현대미술관 '이색 패키지' 출시
한화 더 플라자×현대미술관 '이색 패키지'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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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예술·관광지·미식 결합
10월17일~내년 2월9일 한시 운영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바라본 더 플라자 호텔 전경. (제공=더 플라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바라본 더 플라자 호텔 전경. (제공=더 플라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한식 레스토랑과 미술관을 결합하는 등 이색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인다.

더 플라자는 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더 플라자’를 오는 10월17일부터 2020년 2월9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더 플라자는 우선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해당기간 동안 호텔 클럽층 투숙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과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3개관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호텔 후문에 미술관(서울·과천)으로 이동 가능한 무료 아트셔틀버스를 운영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개성 넘치는 연계 상품이다.

더 플라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미식과 예술이 결합된 ‘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Korea Modern Art Package)’와 한국 전통 관광지가 결합된 ‘어라운드 투어 패키지(Around Tour Package)’ 등 2개의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리아 모던 아트 패키지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유명한 프리미어 스위트에서의 1박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에서 스타를 획득한 신창호 셰프의 주옥 저녁식사(2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펼쳐지는 50주년 기념 전시 영문 투어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초대권(2세트)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53만5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며, 투숙일 기준 3일전 예약 필수다.

어라운드 투어 패키지는 △시청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디럭스 객실 1박 △덕수궁·경복궁·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주요 관광지를 전문가이드와 함께 선택적으로 투어 할 수 있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권(2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초대권(2세트) 등을 동시에 제공해 객실만 예약하더라도 관광 혜택이 함께 제공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24만6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더 플라자 호텔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진행하는 제휴 프로그램이 서울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미(美)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경험 제공을 최우선으로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