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생명의 소중함 뮤지컬로 전한다
양천구, 생명의 소중함 뮤지컬로 전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16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중·고등학생 1200명 대상 생명존중·생명사랑 뮤지컬 공연

서울 양천구는 관내 중·고등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을 실시한다.

구는 학업 스트레스, 친구관계, 가족 구성원과의 문제 등으로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생명사랑 뮤지컬’을 운영하고 있다.

극단 ‘비유’가 공연할 뮤지컬 '메리골드'는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해볼만한 따돌림, 폭행, 외모지상주의, 성적 등과 관련된 문제를 5가지 에피소드에 담았다. 이를 토대로 주변의 관심과 배려, 사랑이 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16, 17일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1월25일에는 광영여자고등학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월촌·봉영여자·목동중학교 및 광영여고, 광영고 학생 1200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살률이 23위로 낮은 수준에 해당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지킴이,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이음 청진기,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