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신한지주에 대해 은행 대표 우량주지만 저금리 인한 수익성 저하는 피할 수 없다며,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연구원은 “국내 은행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업종 내 순이익 선두권 유지와 함께, 자산건전성·비용효율성·리스크관리·자회사 포트폴리오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렌지라이프 잔여자분 인수 시 보통주자본비율 추가 하락 가능성과 저금리로 인한 은행, 생보사의 기초 수익성 저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 이후 24~25%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타 은행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자회사 지분 확대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에 배당성향을 한 단계 높일만한 여력은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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