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재정분야 2년 연속 행안부 ‘우수’ 자치단체 선정
음성, 재정분야 2년 연속 행안부 ‘우수’ 자치단체 선정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10.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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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000만원 성과 포상금…지방보조금비율 등 높은 평가

충북 음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음성군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성과 포상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 확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재정분석 결과, 음성군은 재정효율성 분야의 7개 지표 중 지방보조금비율(5.61%), 지방의회경비절감률(48.99%), 자체수입비율(세외수입) 등에서 동종군 유형평균 및 전국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보조금 지표(낮을수록 유리지표)의 경우 유형평균(8.19%)보다 2.58% 낮은 5.61%로, 음성군은 지방보조금 군자체 한도액 설정, 신규보조사업에 대한 사전심사 강화 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보조금 관리 및 편성에 철저를 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이래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에 대한 조병옥 음성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와 사업담당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지방재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더욱 개선해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j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