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없는 건강도시 만든다”
“전염병없는 건강도시 만든다”
  • 공주/정상범기자
  • 승인 2009.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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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건소, 방역 소독·위생 점검등 대폭 강화
백제문화제 기간 ‘충남도 음식경진대회’도 개최

“전염병없는 건강도시 우리가 만든다.

” 공주시 보건소가 관광도시 공주의 이미지 쇄신과 함께 건강한 공주지역 만들기에 숨은 일꾼으로서 남다른 각오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 전염병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지난해 보다 보름 앞당긴 4월부터 잔류소독을 취약지 2,787개소에 총 80회 이상 실시한다.

또한, 연막소독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0회 이상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시의성 있는 방역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식품 제조, 가공업체 89개소에 대해 연중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유통중인 다소비 식품 중 260여건과 농산물 30건 수거검사를 실시, 잔류 농약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114개소를 분기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와 식중독 신고센터를 연중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공주의 맛과 멋이 있는‘Hi-Touch 공주 맛 집 100선’을 선정해 각종 행사와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손님에게 집중 홍보하고, 깨끗하고 ‘좋은 식단’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55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충남도 향토음식개발 경연대회를 유치, 도내 시·군 대표음식과 함께 관내 맛 집, 전통음식점, 외국인 이용추천업소 등도 같이 참여해 관광객에게 공주의 맛을 평가 받을 계획이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시를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 준비와 친절하고 청결하게 머물 곳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