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1년 평균 아파트 분양가, 전월比 0.69%↓
9월말 기준 1년 평균 아파트 분양가, 전월比 0.69%↓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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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국 353만9000원…서울도 소폭 하락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 평균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이 전월 말 대비 0.69% 하락해 ㎡당 353만9000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분양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이재광)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 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53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69%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평균이 548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55%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평균은 362만1000원으로 3.74% 하락했다. 기타 지방 평균은 274만5000원으로 0.64% 상승했다.

서울은 0.09% 소폭 분양가가 내렸다.

HUG 관계자는 "서울 강서와 충남 당진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간 분양이 없던 울산 지역 분양가가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전국 평균 분양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636세대로 전년 동월 8989세대 대비 26% 감소했다.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및 신규 분양 세대 수 동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