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보건소, 올바른 손씻기 실천 캠페인
포항 남·북구보건소, 올바른 손씻기 실천 캠페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0.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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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사거리 등서…손모형 등 다양한 도구 이용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 손씻기의 날’은 유엔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15일 제정했다.

남.북구보건소 직원들은 ‘올바른 손씻기’를 홍보하고자 15일 두산위브사거리 등에서 현수막, 손모형, 어깨띠, 피켓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감염예방 홍보단 등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도 손씻기를 ‘셀프백신 ('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할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손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A형간염 예방과 곧 다가올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더불어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병원균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 이용 후나 음식을 준비할 때 식사하기 전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 간병할 때에는 반드시 손씻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