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성 커피베이 대표 '고, 그린' 친환경 캠페인 전개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 '고, 그린' 친환경 캠페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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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기념 '노 플라스틱' 선언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컵·빨대 도입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 그린(Go, Green!)캠페인 일환으로 ‘노(No)플라스틱’을 선언한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사진=커피베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 그린(Go, Green!)캠페인 일환으로 ‘노(No)플라스틱’을 선언한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사진=커피베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베이(COFFEEBAY)’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Go, Green!)’을 전개하며 ‘노(No) 플라스틱’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55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커피베이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브랜드’를 목표로 단계별,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실행한다.

이에 커피베이는 첫 발걸음으로 가산직영점과 이마트의왕점, 홈플러스간석점 등 3개 매장에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이하 PLA) 컵과 빨대를 도입했다.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는 식물에서 추출해 만든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제작됐다. 환경 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 모양과 사용감은 일반 플라스틱 컵과 동일하지만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커피베이가 ‘노(No) 플라스틱’을 선언하고, 우선 매장 내 사용하는 부자재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전 직영점을 대상으로 노 플라스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베이는 본사 전 직원 모두 ‘노(No) 플라스틱’에 앞장서고자 사무실 내에서 일회용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1인 1텀블러 사용을 실천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베이는 텀블러 사용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종이컵 대신 인쇄를 최소화한 흰색 종이컵을 전면 도입하는 등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