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6일 태백 산소드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대상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10년 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10월의 하늘’은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도서관 과학 강연 행사이며 기획에서 준비, 당일 강연 및 행사 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과 중‧고등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과학자인 카이스트 김진은 씨가 강연자로 나서 뇌의 신비와 젊은 과학도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산소드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과학이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10월의 하늘’ 행사는 26일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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