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청소년 문학공모전 등 개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지난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배움의 길 일원에서 열린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Book Fair'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북 페어는 교육과 도서를 매개로 제주도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JDC가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평화의 섬 제주 속 항쟁의 역사를 들여다 보다'를 주제로 김월배 교수 강연과 서경덕 교수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4·3사건과 독립운동, 평화, 역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학 공모전과 영어 스피치 대회, 영어 토론대회, 가족 골든벨 퀴즈대회 등을 개최했다.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문학공모전에는 총 96명이 응모했으며 △초등부 덕수초등학교 이재협 △중등부 SJA Jeju 양서연 △고등부 제주외고 강선영 학생이 선정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북페어는 평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와 유익함 모두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JDC 북 페어가 영어교육도시 정주민과 학생, 도민을 함께 어우르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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