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회원 중 올 상반기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에 대한 감사장 및 인센티브(1650만원)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중 에너지감축량 및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136개 소의 우수단체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양천구는 7개단체(KT목동정보전산센터, (재)CBS, 등촌교회,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 서울특별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구립 신나는어린이집, 신강초등학 교)가 선정되었다.
감사장 전달식에 각 단체대표가 참여해 수여식과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간담회 자리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에너지 절약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각 사업장에서는 지구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했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노후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기,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및 모니터 끄기, 퇴근 시 전등과 냉난방기 OFF 확인하기, 수돗물은 사용 후 바로 잠그기 등 일상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가정), 단체(사업장, 학교, 기업) 등에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6개월 단위로 에너지[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2개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15% 이상 절약한 회원에게 해당 절감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주민이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녹색환경과를 방문하면 가입 가능하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