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가 안정적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이 지난 14일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웅진씽크빅이 현재 보유중인 웅진코웨이의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25.08%를 약 1조86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 사업은 흥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반면, 웅진코웨이 사업은 지난 2분기 기준 글로벌 계성주 738만을 보유한 구독형 수익모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 업체들은 게임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미 이종 산업 인수로 매출을 다각화 하는 추세”라며, “양사의 시너지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생활과 게임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로 신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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