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바울이 방송에서 예비신부 간미연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 시작 전 갑자기 소 인형탈을 쓴 사람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바울은 "지구상에 이만한 여자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요리대결을 펼친 김풍과 유현수 쉐프의 요리 안에는 황바울이 미리 부탁한 편지와 반지가 각각 들어가 있기도 했다.
이후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진과 이연복 셰프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한편, 황바울과 간미연은 3년 여의 열애 끝에 다음달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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