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오피스텔 월평균 임대료 '64만6000원'
9월 전국 오피스텔 월평균 임대료 '64만6000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76만9000원으로 '최고'…광주는 가장 저렴
2019년 9월 기준 오피스텔 연수익률(단위:%). (자료=상가정보연구소)
2019년 9월 기준 오피스텔 연수익률(단위:%).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 평균 임대료가 64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월 평균 임대료 76만9000원으로 전국 시·도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광주는 33만1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임대료를 형성했다.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1억7770만9000원, 월 평균 임대료는 64만6000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2억2702만원을 기록한 서울시였으며, 경기도가 1억6819만9000원, 부산시가 1억3089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6376만4000원을 기록한 광주광역시였다.

같은 기간 월 평균 임대료는 서울시가 76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64만6000원 △부산시 48만원 △대전시 47만6000원 순이었다. 월 평균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 역시 광주시로, 3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연수익률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광주시가 8.18%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시 7.1% △대구 6.53% △인천 6.5%로 뒤를 이었다. 평균 매매가와 월 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았던 서울 지역은 연수익률 4.85%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월 임대료가 높은 오피스텔이라도 매매가격이 높다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높은 매매가격의 오피스텔에 공실이 발생한다면 그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 9월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및 월 임대료(단위:천원). (자료=상가정보연구소)
2019년 9월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및 월 임대료(단위:천원).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