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완공 목표 내년 상반기 착공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역사와 문화,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새만금박물관 건립 실시계획을 15일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은 중앙부처 간 의견 수렴 및 도시·군관리계획 시설 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립했다.
새만금박물관은 새만금 유역의 역사와 민속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 생활, 환경 변화상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개관을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박물관을 새만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만들고,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주변지역을 포함한 새만금의 역사 및 세계 최장 방조제와 간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박물관에 전시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기증·기탁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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