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POMA 토요 키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참여 작가 오토 피네의 작품을 통한 미술 창의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유아 동반 가족,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제로파운데이션과 공동 기획한 ‘제로 ZERO' 전은 제로의 미술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아시아 미술관 첫 번째 대규모 전시이다. ‘영’(零)을 뜻하는 ‘제로’(ZERO)는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동한 ‘국제미술운동’이다.

POMA 토요 키즈 프로그램은 작가 ‘오토 피네’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시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과 26일 각 회차별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환호공원 내에서 야외수업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의 프로그램은 11월2일 하루에 두 번 총 30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고학년(4~6학년) 대상의 프로그램은 11월16일, 23일 2주에 걸쳐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무료이며 16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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