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중 교육협동조합 어울림공간 ‘놀’ 개소
연천 전곡중 교육협동조합 어울림공간 ‘놀’ 개소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0.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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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학생중심 안전한 먹거리 제공

경기 연천교육지원청은 14일 전곡중학교에서 교육협동조합 ‘놀(NOL)’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곡중학교 교육협동조합 ‘놀(NOL)’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이 학교 내 학교가게(매점, 북까페)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생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 지역과 함께하는 협력적 학교문화를 실천한다.

공동체가 함께 할 교육협동조합 공간마련을 위해 2018년도 경기도교육청 어울림공간 공모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전곡중학교 교육협동조합 ‘놀(NOL)’명칭 공모와 교육협동조합 공간이 될 학교 내 어울림공간 설계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협력적 교육문화를 실현하고자 지원해 경기도내 36개의 교육협동조합이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연천지역에서는 전곡중학교 교육협동조합이 최초로 지난 4월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협동조합 조합원과 관계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홍성순 교육장은 “전곡중학교 교육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교육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적 가치를 배울 것”이라며 “어울림 공간이 학교 구성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공유경제 실천의 장으로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공동체 플랫폼으로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