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 굿 디자인 상품'에 대구에 조성한 '파티오 파고라'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굿 디자인은 상품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파티오 파고라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대구시 남구 봉덕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에 있는 주민 커뮤니티공간이다.

파티오 파고라는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어졌다.

이곳은 미세먼지 알리미와 센서를 부착해 색상에 따라 4단계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해 주변 공기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구에 물안개를 분사하는 기능을 설계해 주변 온도와 미세먼지를 낮추는 기능을 더했다.

이번 굿 디자인 상품 배출로 화성산업은 지금까지 10년에 걸쳐 17개의 굿 디자인 상품을 탄생시켰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끊임 없이 수요자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랜드를 분석해 실속있고, 합리적인 제품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능동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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