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의 마지막, 아픔은 덜고 마음은 채우고’를 슬로건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인천, 고양, 파주 등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 기관은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굿피플의원 △봄날요양병원 △연세메디람병원 △연세나을암요양병원 △경기의료원 파주병원 △일산백병원 등 12곳이다.
행사는 △홍보·상담 Zone(OX퀴즈, 메시지 퍼즐 카드, 완화의료정보 안내 및 상담) △체험 Zone(캘리그래피, 아로마 핸드마사지) △포토 Zone(스토리툰 전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공원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생의 마지막 시기에도 존엄하고 질 높은 돌봄의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보편적인 생애말기돌봄의 핵심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정착돼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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