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서울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0.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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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대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서울시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환경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며 16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스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학생들이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구 등 학생들의 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사회로 전문가, 시민 단체 활동가의 기조 발표와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 주재로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훈 서울특별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학교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건의하고 시가 시행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