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13일 다문화가족 40명과 함께 여수시 일원 에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여수시 오션힐 호텔에 여장을 푼 후 호텔 내 교육장에서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부부상담 전문가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배우자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부부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시키는 방법에 대해 교육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부는 "강사가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해주어서 이해가 쉬웠고 평등한 부부관계가 가정의 평화와 자녀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둘째날은 여수시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가족관계 향상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해양생물의 탐구와 체험을 통해 해양관련 지식을 축적하고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족여행으로 가족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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