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보회의 1시간 연기… '조국 사퇴' 때문인 듯
文대통령, 수보회의 1시간 연기… '조국 사퇴' 때문인 듯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10.14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언급 있을 지 주목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석·보좌관회의가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32분경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회의가 오후 3시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회의를 연기한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표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오후 2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오후 3시에 열리는 수보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