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동네 보물찾기' 프로그램 진행
성북구 '우리동네 보물찾기' 프로그램 진행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10.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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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9일 한글날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우리동네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보물찾기' 사업은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성북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역사, 박물관, 전통시장, 문화예술분야에 대해 아이들이 탐정이 돼 보물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탐정수첩과 탐정가방을 들고 어린이 탐정연구소 소장과, 박사가 의뢰한 사건을 단서들을 통해 보물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역사나 문화예술분야등에 대한 지식을 키우기도 한다.

이날 행사는 이런 '우리동네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가족단위로 팀이 돼 아이들과 함께 우리동네에서 보물을 찾는 설정으로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부모추진단에서 기획됐다.

아이들은 탐정명찰을 달고 부모님과 함께 심우장과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단서를 통해 보물이 숨겨진 곳을 찾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와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배우며 아이들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구는 '우리동네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당초 2회로 기획돼 있었지만, 추가 수요가 더 많다고 판단돼, 11월2일, 3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