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고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0.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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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고진영이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13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고진영이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13일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1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낸 고진영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상금은 2억원이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2017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제외)을 채웠다. 그는 미국 LPGA 투어에서는 6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고진영은 경기 막판까지 이소미(20), 유해란(18)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며 접전이 펼치다가 정상을 차지했다.

고진영의 승리에는 4번홀(파5) 버디와 11번홀(파3) 보기로 이븐파를 적어낸 것이 주요했다. 우승 경쟁을 벌인 다른 선수들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타수를 잃으면서 뒤쳐졌다.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먼저 2언더파로 선두권을 1타 차로 추격하던 나희원(25)은 마지막 18번 홀(파5) 83m 거리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을 맞고 나갔다.

이 샷이 그대로 들어갔으면 극적인 역전이 가능해졌겠으나, 홀을 맞고 공이 멀찍이 굴러가면서 결국 나희원은 버디 퍼트를 놓치고 2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혜진(20)과 나희원, 이소미, 김지영 등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 조아연(19)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은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우승으로 고진영은 세계 1인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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