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망라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해 14일부터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농부포탈에서는 텃밭 분양과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털을 통해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신청 할 수도 있다. 특히 시는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비회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후 도시농업의 규모와 참여자가 모두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창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인봉 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도시농업의 양적인 성장, 관련 정보 확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통해 도시농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 서울시는 이 포털을 시민 의견을 듣는 통로로 활용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도시 농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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