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부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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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5000여명 대상 4억4000만원 지원예정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019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부산지역 대학생 5000여명에게 4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위해 2016년부터 매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2016년부터 2019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중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자이다.

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19년도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희망자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자에 대해 대학재학 여부·소득분위·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12월경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대학생을 위하여 기숙사비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OK 부산패스 도입 등 인재유입 및 지역인재 정주를 위해 대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