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 순회 알레르기 질환 인형극 공연
양구군보건소, 순회 알레르기 질환 인형극 공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10.1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병설유치원 순회…총 16회 걸쳐 진행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순회하면서 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환아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인형극 공연을 마련했다.

인형극은 ‘앨리와 식품 알레르기 특공대’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양구지역의 실버인형극단 ‘배꼽’이 공연한다.

순회공연은 오는 14일 엄지어린이집(남면 대월리)을 시작으로 11월19일 양구초교 병설유치원(양구읍)까지 총 16회에 걸쳐 펼쳐진다.

보건소 조인숙 치매예방담당은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상자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